알파벳의 주식은 A, B, C 이렇게 3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중 B는 상장되어 있지 않고 의결권 행사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주식(1주당 의결권 10표 행사)이라서 일반 투자자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은 A와 C가 있는데 A는 1주당 의결권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주식이고 C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주식입니다.
알파벳C 배당금은 어떻게 될까?
알파벳C는 흔히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우선주와 유사한 형태인데요. 한국에서는 우선주가 일반주 보다 배당을 많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후 배당금을 주게 될 경우 알파벳 C의 배당금이 더 높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구글은 계속 성장중인 회사로서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배당금 정책은 배당금이 지급될 시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결권이 없음에도 알파벳 C의 가격이 알파벳 A와 거의 같은 이유는?
알파벳C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지금은 당연히 알파벳 A가 매력적입니다. 그럼에도 알파벳 C의 가격이 A와 거의 같은 이유는 구글의 주주 정책에 있습니다.
구글이 주주 우대정책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을 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알파벳 C이기 때문에 꾸준히 알파벳 C의 가격이 A를 따라 오고 있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알파벳 C 투자에는 위험성이 있다고?
우선 미국에서 자자주 매입의 세금을 1%에서 4%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며 언젠가 구글도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을 맞추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매수해도 계속해서 A의 가치를 따라가던 프리미엄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후 투자는 조금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다만 알파벳 A와 C의 가격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지급 배당금이 동일하거나 조금 더 높다면 알파벳 C를 매입하는 쪽이 배당수익률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배당금이 지급되는 시점에서는 다시 알파벳 C에 투자에 이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알파벳 C의 배당금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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